대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 시설이 19일 오후 임시 폐쇄됐다. 대전 171∼174번째 확진자 일가족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해당 리조트를 이용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19일 동구 용운동에 사는 60대 여성(대전 177번째)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현재 무증상 상태로 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명이다.
한편, 이날 충남 서산에서도 60대 남성(충남 224번째, 서산 16번째)이 추가 확진됐다. 이 남성은 서울 중랑구에 사는 아들이 지난 16∼17일 자신의 집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로, 아들을 함께 만난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