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더 추가됐다.
충남도는 28일 충남 태안에 사는 초등학생(충남 307번째, 태안 8번째)과 유치원생(충남 308번째, 태안 9번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둘은 지난 14일 확진된 충남 202번째(태안 5번째) 확진자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 모녀는 충남 198번째(태안 2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과 같은 아파트의 같은 동에 살고 있다.
천안에 사는 60대 남성인 충남 309번째(태안 10번째) 확진자는 열이 나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전날 오후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 사는 60대 남성(충남 310번째, 천안 178번째)도 이날 확진됐다. 충남 309·310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