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충남에서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1명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날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충남 341번째, 천안 196번째)가 자가 격리 중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 15명(내시경실 3명, 중환자실 12명)이 확진됐다.
천안에 사는 70대(충남 340번째, 천안 195번째)도 이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334번째(천안 18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남 342번째(홍성 9번째) 확진자는 홍성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전날 열이 나 홍성의료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