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청양 김치공장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등록 2020-09-07 10:48수정 2020-09-07 10:54

지난 3일 오전 충남 청양군 청양읍 청양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충남 청양군 청양읍 청양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청양 김치공장발 감염 사례다. 대전은 6일 오후~7일 오전 사이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청양에 사는 남성(충남 383번째, 청양 20번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확진된 청양 김치공장 50대 직원(366번째)의 남편이다. 1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지난 6일 기침·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김치공장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9명과 직원 가족 4명, 가족의 지인 1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대전은 밤새 7명이 확진됐다. 여고생이 확진돼 보건당국과 교육청이 긴장했으나 재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고비를 넘겼다.

대전시는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여고생(유성구 지족동, 대전 294번째 확진자)이 지난 4일 등교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같은 반 등 학생 174명과 교직원 15명 등 189명을 모두 검사했다. 7일 보건당국은 “학교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하고 밤새 검삿감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아버지(50대, 대전 290번째)가 5일 확진돼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버지는 대전 186번째 확진자가 들렀던 공주시 반포면의 한 식당에서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역학조사 됐으며, 회사 동료인 40대(대전 298번째)도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60대(서구 내동, 대전 299번째), 30대(대전 300번째) 부자가 확진됐다. 이들은 대전 296번째 확진자(50대 여성)의 남편과 아들이다. 시 보건당국은 296번째 확진자가 서울 강서구 22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287번째 확진자(60대·서구 월평동)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287번째 확진자는 아내(대전 292번째)와 대전 295번째(60대·유성구 원신흥동), 대전 296번째(50대·서구 내동)의 감염원, 대전 297번째 확진자(60대·서구 둔산동)는 대전 295번째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전시는 6일 관내 종교시설 607곳을 점검해 ‘비대면 행사만 허용하고 소모임 종교활동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위반한 28곳을 적발했다. 시는 대면행사를 강행한 시설이 의도적이고 상습적으로 행정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할 방침이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