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충남도립대 내년 신입생 전액 장학금 지원

등록 2020-10-06 17:48수정 2020-10-07 02:34

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충남도립대 신입생 장학금 지급 계획을 설명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도 제공
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충남도립대 신입생 장학금 지급 계획을 설명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도립대학교 내년 신입생 전원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등록금 감면 요구 목소리가 높지만, 신입생 등록금 전액 감면(장학금 지급)을 선언하기는 충남도립대가 처음이다. 충남도립대는 충남도가 설립해 운영한다.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정원은 492명으로 첫 학기 전체 등록금은 5억9천여만원이다. 신입생 가운데 57%인 274명이 등록금(3억3천여만원)에 해당하는 국가 장학금을 받았다. 나머지 218명은 등록금을 자비로 냈는데, 내년부터 이 비용을 충남도가 지원한다는 것이 충남도의 설명이다. 인문계열 신입생의 1인당 등록금은 106만원, 자연·공학계열은 129만원이다.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립대 재학생 절반은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교육, 의료, 교통 등 사회 인프라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소신이 도립대에서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