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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염산 실은 탱크로리 넘어져…6시간만에 통행재개

등록 2021-05-24 09:54수정 2021-05-24 10:18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져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천나들목(IC)~광천나들목 구간이 한때 통제됐다가 사고 6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24일 새벽 3시3분께 충남 보령시 청소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나들목 근처에서 염산 21.4t을 실은 25t 규모 탱크로리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염산 3ℓ가 유출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천나들목과 광천나들목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전 9시께 통행이 재개됐다.

경상을 입은 운전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관계자는 “고라니를 부딪친 뒤 갓길과 2차로 사이에 멈춰 서 있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발견한 탱크로리 운전자가 왼쪽으로 핸들을 꺾으며 급제동을 하다가 차량이 왼쪽으로 기울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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