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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19억 상당 마약 밀매 조직 51명 검거

등록 2021-09-07 16:37수정 2021-09-07 16:39

강원경찰청이 압수한 마약류.
강원경찰청이 압수한 마약류.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외에서 밃반입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유통한 ㄱ(48)와 매수·투약자 등 5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18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한테서 필로폰 6.2㎏, 합성 대마 2.1㎏ 등 다량의 마약류를 압수하고, 이들 마약류가 21만여명이 동시 투여할 수 있는 양으로 219억여원 어치라고 설명했다.

ㄱ씨 등은 베트남 등에서 마약류를 밀반입 한 뒤 사회적관계망(SNS)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수도권, 경남권 등에 판매망을 두고 마약류를 유통한 것으로 파악하고,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뒤 국외로 달아난 공범 검거를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강원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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