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청주서 아동학대 신고…경찰 조사

등록 2019-07-14 13:54수정 2019-07-14 14:12

아이 양손 잡고 들어 올려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보육교사가 아이의 양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장면.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보육교사가 아이의 양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장면.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 ㄱ(25)씨가 만 1살 여자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이 팔 통증을 호소하자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린이집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회로텔레비전을 확인해보니 보육교사가 아이의 양손을 잡고 들어 올려 옆 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이가 팔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아이를 때리는 등 직접적인 폭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부모에게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토록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학대 정황 등을 살피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ㄱ씨 등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점이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