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철원군 목욕탕 이용객 2명 양성 판정

등록 2020-04-02 15:17수정 2020-04-02 15:57

해당 목욕탕 이용 주민 20여명…지역사회 전파 우려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 철원의 한 목욕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2일 오전 11시께 철원 갈말읍에 사는 50대 여성 ㄱ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ㄴ(67·여)씨와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새벽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ㄷ(17)양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이 20여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목욕탕 이용객 동선 등을 세밀히 파악하고 있다. 해당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은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도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은 춘천(5)·원주(18)·강릉(6)·태백(1)·속초(3)·삼척(1)·인제(1)·횡성(1)·서울(2·도내 신고)·철원(3) 등으로 모두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