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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60대 영국인 코로나19 ‘양성’…강원 12일만 확진

등록 2020-05-24 10:59수정 2020-05-24 11:01

대전시가 해외 입국자들을 격리시설로 운행하는 버스로 안내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해외 입국자들을 격리시설로 운행하는 버스로 안내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강원 지역에서 12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는 24일 원주시에 사는 영국인 여성(61)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에선 56번째 확진자로, 지난 13일 원주에서 서울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나온 뒤로 12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이날 확진된 여성은 지난 21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경유지 없이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당시 그와 동행한 지인 1명의 주소지인 서울시에 관련 사실을 알려 자가격리 조처하도록 했다. 현재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와 원주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감염 경로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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