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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최전방서 수해복구 중 지뢰 추정 폭발사고…부사관 1명 다쳐

등록 2020-09-10 11:17수정 2020-09-10 11:39

10일 오전 8시13분께 강원 인제군의 최전방 부대 인근 순찰로에서 폭우 피해를 복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나 부사관 1명이 다쳤다. 한겨레 자료사진
10일 오전 8시13분께 강원 인제군의 최전방 부대 인근 순찰로에서 폭우 피해를 복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나 부사관 1명이 다쳤다. 한겨레 자료사진

10일 아침 8시13분께 강원 인제군의 최전방 부대 주변 순찰로에서 폭우 피해를 복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수해 복구를 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ㄱ(24) 하사가 발목을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ㄱ하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민간인통제선 이북이다. 군 당국은 폭우에 민통선 인근 지뢰가 작전지역 밖으로 쓸려간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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