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이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강원 홍천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강원 홍천군의 한 골프장에서 중앙부처 공무원과 일행 1명 등 2명이 여성 캐디 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2명은 다른 일행 등 모두 4명이 함께 골프장을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만취해 경기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