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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삼육중 학생·아버지 확진…등교 중지에 학생 111명 전수 검사

등록 2020-09-23 10:17수정 2020-09-23 12:49

원주시 보건당국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 보건당국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도 원주에서 중학생 아들과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23일 삼육중학교에 재학 중인 ㄱ군에 이어 40대인 아버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ㄱ군이 확진되자 이날 아내와 딸과 함께 검체 검사를 받았다. ㄱ군의 어머니와 누나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ㄱ군이 다니는 삼육중학교에 등교를 전면 중단하도록 조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ㄱ군과 같은 학년 학생 111명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삼육중학교와 정문을 함께 쓰는 삼육초교와 삼육고교도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삼육중학교는 지난 21일 ㄱ군의 학년만 등교했다.

ㄱ군은 지난 22일 자가진단 시 발열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원주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ㄱ군의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ㄱ군과 아버지의 확진으로 원주지역 확진자는 121명, 강원 누적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동해시에서도 지난 22일 친척인 경기도 시흥시 132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동해시의 첫 코로나19 확진자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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