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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소망병원 37명 추가 확진…누적 84명

등록 2020-12-22 14:04수정 2020-12-22 14:09

충북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경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경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충북도 방역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된 병동에서 지낸 이들이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은 전날 이 병원의 환자와 직원 12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였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의 환자 등이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코로나19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100여명을 모두 코로나19 전문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이 병원을 통째로 비우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병원 확진자 11명을 국립 공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병원의 코로나19는 괴산성모병원을 고리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15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해 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확진자는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 병원으로 이동해 5시간가량 머무르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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