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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석 폐광지가 관광지로… ‘무릉별유천지’ 8월 개장

등록 2021-05-20 11:37수정 2021-05-20 11:41

폐광지 활용한 국내 첫 관광지
동해시가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무릉별유천지의 조감도. 동해시 제공
동해시가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무릉별유천지의 조감도. 동해시 제공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국내 첫 관광지의 명칭이 ‘무릉별유천지’로 확정됐다.

동해시는 삼화동 무릉 3지구 석회석 폐광지에 조성 중인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의 명칭을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무릉별유천지’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조사 응답자 746명 가운데 342명(45.7%)이 선택한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경치가 최고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동해시는 밝혔다.

동해시는 2017년 12월 채광이 끝난 석회석 폐광지 107만2000㎡에 사업비 838억원을 들여 새로운 개념의 복합체험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석회석 폐광지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 광활한 면적의 요새 같은 느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으로 국내에서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해 관광지를 꾸민 것은 동해시가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의 체험시설인 스카이글라이더(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김혜정 동해시 미래전략과장은 “산업시설인 폐광지를 새롭게 단장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무릉별유천지 명칭 확정은 폐산업시설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오는 8월께 개장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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