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온라인 스탬프투어 등 한옥마을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온라인 스탬프투어 완주자 309명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0.9%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가 벌인 만족도 조사 결과.
스탬프투어 완주자에게 지급하는 기념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응답자들은 골목길 코스 완주자에게 지급하는 수공예 제품이 전주만의 특색과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화유산 코스 완주자에게 제공하는 공예품전시관 체험권 역시 ‘나만의 수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이밖에 ‘한옥마을 콘텐츠가 여행의 질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는 88.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옥마을 콘텐츠를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7%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거주지역 분포도.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마을 골목길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와 한옥마을안 공방에서 진행하는 한옥마을 100대 공예체험은 비대면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한겨레 호남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