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북교육청, 기말시험에 ‘윤석열 X파일’ 물은 군산 고교 감사 방침

등록 2021-07-06 17:20수정 2021-07-06 17:29

2학년 문제된 두 문항 6일 재시험 치러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및 가족 관련 엑스(X)파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병역 논란’ 등을 시험문제 예시로 출제한 전북 군산 ㄱ고교와 기간제 교사에 대해 감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감사관실에서 시험문제 출제 과정과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시험문제를 낸 기간제 교사가 실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1학기 기말고사를 치렀다. 기간제 교사는 2학년 ‘생활과 윤리’ 시험 문제에서 정약용의 <목민심서>, 플라톤의 <국가론>에 근거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서술하도록 하면서 ‘최근 정치권의 윤석열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병역 비리 등의 쟁점을 염두에 두며’라는 단서를 달았다.

논란이 일자 학교 쪽은 재시험을 결정했다. 2학년 학생 68명은 이날 오후 다시 시험을 쳤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호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