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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13명 코로나 확진

등록 2021-07-12 15:43수정 2021-07-12 17:18

캄보디아·베트남 출신 여성들…숙소 4곳에서 생활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전북 익산시의 한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12일 “익산시 왕궁면 한 농장에서 여성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명, 12일 12명이 확진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모두 캄보디아와 베트남인들로, 이 농장에서는 숙소 4곳에서 외국인 19명이 함께 생활해 왔다.

내국인 13명은 출퇴근 형식으로 일해 왔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전북도는 확진자 중 4명이 지난 6월 말 서울을 방문한 점을 확인해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장과 숙소는 걸어서 1분 가량의 가까운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커뮤니티에 사회적 관계망 등을 통해 증상이 있거나 수도권 방문이 있으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독려했다. 상황이 위중하니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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