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10대 탄 승용차, 불법 좌회전 트럭과 충돌…4명 사망·1명 중상

등록 2021-07-20 09:34수정 2021-07-20 11:46

20일 새벽 10대들이 탄 승용차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일 새벽 10대들이 탄 승용차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새벽에 10대 5명이 탄 승용차와 트럭이 부딪혀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는 20일 새벽 4시5분께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안덕원지하차도 진입 전 100m 근처에서 14t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추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ㄱ(19)군 등 10대 4명이 숨지고, 동승자 ㄴ(18)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통사고 당시 약도. 전북경찰청 제공
교통사고 당시 약도. 전북경찰청 제공
조사 결과 사고는 직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좌회전이 금지된 삼거리 형태의 도로에서 불법 좌회전하는 트럭의 오른쪽 뒤편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ㄷ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차량을 소방대원들이 분리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사고가 난 차량을 소방대원들이 분리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10대들이 탄 승용차는 이들 중 한 명의 부모 명의였다. 운전자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확인 결과, 트럭이 불법 좌회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피해자 음주 여부, 차량속도 감정, 블랙박스 복원 등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호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