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주시, 미나리 막걸리 출시…“해독과 숙취 해소에 탁월”

등록 2021-08-26 16:04수정 2021-08-26 16:08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전주 미나리로 만든 막걸리가 나왔다. 전주시 제공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전주 미나리로 만든 막걸리가 나왔다. 전주시 제공

해독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미나리를 원료로 한 막걸리가 나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막걸리 업체인 ‘옛촌도가’와 손잡고 전주 미나리를 소재로 한 신제품 ‘전주 美(미)나리 酒(주)’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막걸리는 미나리 즙으로 만들어 음주 후 속쓰림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아 막걸리를 마실 때 느끼는 트림 현상도 거의 없는 게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미나리는 강력한 해독 효능이 있어 숙취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시력 보호와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막걸리의 고급화를 위해 제품 용기와 디자인도 바꿀 예정이다.

황권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험 분석을 통해 미나리에 철분, 칼슘, 단백질 등 다양한 유효성분이 들어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나리 주가 건강한 천연 막걸리로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미나리는 해마다 면적 73㏊에서 연간 2200t 가량 생산되고 있다. 콩나물과 열무, 애호박 등과 함께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팔미(全州八味)의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호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