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다시 맡았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 14대 회장인 송 지사가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임은 1999년 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첫번째다. 부회장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임을 확정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로 지명됐다. 감사는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는다. 지난해 8월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 지사는 “지방분권 개헌, 자치입법권을 비롯한 지방자치권 확대 등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과 지방 간의 상생협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