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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모습 담은 사진전

등록 2021-08-30 13:54수정 2021-08-30 15:42

숲과 나눔, 광주 메이홀 ‘거리의 기술’ 특별전
조현택 `2021년 여름, 화순'
조현택 `2021년 여름, 화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다음달 1일부터 광주시 동구 ‘메이홀’에서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 광주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 뒤에 숨겨진 시민들 삶의 애환과 절절한 목소리를 기록해 후세에 전달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전시를 주관하는 숲과나눔은 2018년 7월 지역사회가 숲처럼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사회의 여망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창립된 재단법인이고, 광주특별전이 열리는 메이홀은 대안적인 문화공간을 꿈꾸는 시민들이 만든 비영리 자생공간이다.

노순택 ‘코풍 #DAF2003, 코로나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 집회’
노순택 ‘코풍 #DAF2003, 코로나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 집회’
전시 주제 ‘거리의 기술’엔 거리두기의 기술이자, 코로나19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기술한다는 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에는 고정남, 노순택, 박지원, 리일천,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이세현, 조현택, 최영진, 한금선, 강유환, 고은희, 김경훈, 박종권, 손현곤, 윤재운, 윤태형, 이희망, 정민식, 조은희 등 작가 22명이 참여했다.

리일천 `침묵의 노래'
리일천 `침묵의 노래'
특히 광주에서 활동하는 리일천은 코로나로 텅 빈 광주 도심의 적막한 풍경을, 조현택은 인적 없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는데도 마스크를 착용한 농촌 어르신의 모습을 앵글로 포착했다. 이세현은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의 풍경을 낯선 시각으로 담았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숲과나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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