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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해상서 780ℓ 기름 유출…해경 방제 작업

등록 2021-09-05 20:26수정 2021-09-05 20:32

5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방지역 부표 부근에서 선박의 기름이 유출돼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방지역 부표 부근에서 선박의 기름이 유출돼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서 선박에 급유를 하다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낮 1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방지역 부표 부근에서 외국적 석유제품운반선(50328t, 쿡제도 선적)이 급유선(699t, 국내선)으로부터 해상급유를 받던 중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6척,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방제선 2척, 민간어선 5척,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해양오염 사고 현장 주변 약 2.7㎞ 해상까지 방제 범위를 넓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름 유출량은 당초 20ℓ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저유황 중질유 780ℓ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의 약 80%를 방제했다고 설명했다.

유출 사고는 석유제품운반선이 급유선으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연료유가 넘치며 해상으로 기름이 흘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선박 관계자들을 조사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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