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남 광양, 한 학교 중학생 21명 코로나 확진

등록 2021-09-06 13:40수정 2021-09-06 13:48

전남 광양시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광양시청 제공
전남 광양시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광양시청 제공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도는 6일 “지난 4~5일 이틀 동안 광양 한 중학교에서 학생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광양지역의 유·초·중·고교도 이날 하루 고교 3학년을 빼고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4일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5일 학생과 교원 등 58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여 20명의 추가 확진을 확인했다. 도는 이 학교의 학생과 교원, 가족 등의 전면 이동중지를 권고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감염 차단에 나섰다. 도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위험도 평가와 접촉자 분류에 나섰다.

특히 학생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이동중지를 명령하고, 긴급검사를 받도록 했다. 긴급검사 우선순위는 확진자 가족, 가족의 직장 근무자, 형제자매 학교, 지역주민 순이다.

도는 광양읍 국민체육진흥센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이동검사 버스도 현장에 투입했다.

도 쪽은 “이 학교를 고리로 집단감염의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어 호남권 질병대응센터에도 즉각 대응팀 지원을 요청했다”며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한겨레 호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