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코로나 백신 접종석 안내판을 지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와 함께 관내 음식점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구분이 쉬운 안내판 2천개를 지원했다. 현재 익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익산시 제공
6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1326명이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각(1161명)보다 165명, 일주일 전(1120명)보다 206명이 각각 늘었다.
6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2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에서 912명(68.8%), 비수도권에서 414명(31.2%)이 확진됐다. 전날에는 수도권에서 781명(67.3%), 비수도권에서 380명(32.7%)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4명, 경기 423명, 인천 75명, 부산 32명, 울산 43명, 경남 66명, 대구(오후 4시 기준) 33명, 경북 45명, 광주 19명, 전남(오후 5시30분 기준) 27명, 전북 16명, 제주(오후 5시 기준) 4명, 대전 20명, 충남 67명, 충북 25명, 강원 17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전남도는 6일 “지난 4~5일 이틀 동안 광양 한 중학교에서 학생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광양지역의 유·초·중·고교도 이날 하루 고교 3학년을 빼고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도는 광양읍 국민체육진흥센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이동검사 버스도 현장에 투입했다.
충남 예산에서도 다방 2곳을 매개로 1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예산 ㄱ다방 직원 2명과 ㄴ다방 직원 7명, 이들 직원의 접촉자 3명이 연쇄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확진된 다방 직원들은 대부분 중국인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두 다방 직원 간의 연관성 파악을 위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박임근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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