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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대부분 감염경로 불분명

등록 2022-02-13 12:15수정 2022-02-13 12:21

광주·전북 1500명대 지속…제주는 사상 최다
11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호남·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광주시 ‘코로나19 환자 발생보고’를 보면 전날(12일 0시∼24시)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1540명이다. 이는 11일 1576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수다.

전날 확진자 중 548명은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94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48명은 광주 남구의 한 종합병원 집단 감염 확진자들이다. 나머지 3명은 해외입국자다.

전남지역에서는 전날 1181명이 확진됐다. 전남은 9일(1495명)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뒤 10일 1241명, 11일 1215명 등 소폭 감소했다.

전남에서는 도시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나주 169명, 여수 166명, 목포 146명, 순천 138명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신규 확진자 중 71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32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은 이달 5일(1192명)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이후 전날까지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날 1642명이 확진됐다. 전주가 6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337명, 군산 202명, 완주 91명, 김제 73명, 정읍 53명, 남원 4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일주일간 전북지역 일일 확진자는 1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11일 503명에 이어 전날 554명이 나오며 최다 확진자수 기록을 경신했다. 이중 364명(65.7%)은 제주도민이고 188명은 타지역 거주자다. 최근 일주일간(6∼12일)간 제주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449명이다.

제주도는 11월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유흥주점, 식당·카페, 노래방, 관광시설 등 3만5293곳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합동 점검해 10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133곳은 행정지도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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