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북교육감 선거 3파전서 5파전으로 확대

등록 2022-03-22 15:33수정 2022-03-22 15:39

서거석·천호성·황호진 후보 선언
김병윤 전 교장, 김윤태 교수 등 합류
윗줄 왼쪽부터 김병윤·김윤태·서거석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천호성·황호진 후보.
윗줄 왼쪽부터 김병윤·김윤태·서거석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천호성·황호진 후보.

6월에 실시하는 전북교육감 선거가 3파전에서 5파전으로 확대돼 치러질 전망이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애초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정보연구원 원장,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5명이 경쟁을 했다. 그러나 이항근·차상철·천호성씨가 ‘민주후보’라는 이름으로 단일화 경선을 해 천 교수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서거석(67), 천호성(55), 황호진(60) 예비후보의 3파전 양상에서, 최근 김병윤(61) 전 군산중앙초등교 교장과 김윤태(59) 우석대학교 교수가 선거대열에 뛰어들어 5파전으로 확대됐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점은 인지도를 앞세운 서거석 후보의 독주를 막을지와 천 후보의 단일화 여파가 얼마나 판세에 영향을 끼칠지다. 두 후보가 경쟁하는 가운데 나머지 3명 예비후보의 선전도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4년 전 교유감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가 높은 서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서는 가운데, 천 후보와 황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병윤 전 교장과 김윤태 교수까지 합산해 치러진 여론조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윤태 교수는 22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를 맡는 김 교수는 “전북교육은 소통 부재, 성찰 부족, 진영 논리에 갇혀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돌봄 어려움, 학습 격차 등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19 회복 교육 집중, 공교육 책임성 강화, 지역에 밀착한 현장체험형 진로교육 등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예비후로로 등록한 김병윤 후보는 “교육감은 유·초·중·고 교육을 맡는 사람으로 대학전문가가 아닌 유·초·중·고를 잘 아는 어린이 교육의 전문가로서, 학생이 기쁘고 선생님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북행복 교육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22일 미래교육 6대 공약을 발표한 서 후보는 전북대 총장을 두 차례 지내면서 대학 위상을 높인 성과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천 후보는 15년 교사 경력과 17년 수업 연구 교수 경력으로 활동한 교육현장 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다. 황 후보는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주OECD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행정 전문가로 강조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