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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만들며 김구의 독립정신 배우세요”

등록 2022-06-05 15:02수정 2022-06-05 15:37

광주백범기념관, 8일부터 선착순 배부
광주백범기념관이 백범 김구 서거 73주년과 현충의 달을 맞아 준비한 김구 에코백.광주백범기념관 제공
광주백범기념관이 백범 김구 서거 73주년과 현충의 달을 맞아 준비한 김구 에코백.광주백범기념관 제공

백범 김구 선생 서거(1949년 6월26일) 73주년과 6월 현충의 달을 맞아 퍼즐을 풀고 에코백을 만들며 백범의 독립정신을 배우는 행사가 열린다.

광주백범기념관(기념관)은 “8일부터 기념관 누리집에서 초등학생 1학년 이상 전국 가정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을 신청받아 ‘나라사랑 배움상자’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나라사랑 배움상자는 ‘김구 선생이 걸어온 길’, ‘독립운동가 어록’ 등을 알려주는 안내문, 체험꾸러미 등이 담겨 있다. 이 중 체험꾸러미는 신청자들이 직접 에코백, 조명등, 태극 압화 자석 등을 만들어보며 백범 김구와 광주 백화마을의 인연과 윤동주의 시,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색을 칠하거나 풀로 붙이는 등 간단한 제작과정만 거치며 어린이 등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기념관 유튜브를 통해 만드는 법을 볼 수 있다. 6월 한 달간 기념관 3층 교육실에서는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한국광복군 팔찌·김구 열쇠고리·무궁화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대한독립 보드게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광주 동구 학동 백화마을에 자리한 광주백범기념관은 광주와 김구의 인연을 기리기 위해 백범문화재단이 2015년 문을 열었다. 김구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로 황해도에서 일본인을 처단한 뒤 도망 다니다 광주에 잠시 머물렀고 해방 뒤인 1946년 9월 광주를 다시 찾았다. 당시 김구는 형편이 어려운 귀국 동포들이 모여 살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하며 ‘백화(백 가구가 화목하게 살라는 의미)마을’이 생겼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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