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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몇 마리만 오는데…고창갯벌서 천연기념물 먹황새 첫 관측

등록 2022-07-11 13:42수정 2022-07-11 13:57

전북 고창갯벌에서 관측된 먹황새.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제공
전북 고창갯벌에서 관측된 먹황새.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제공

전북 고창군은 고창갯벌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먹황새가 관측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모니터링을 하던 중 먹황새 1마리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먹황새는 1년에 몇 마리만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으로, 고창갯벌에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창갯벌은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로, 지난해 7월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 저서생물 255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나철주 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환경에 매우 민감한 먹황새가 고창갯벌을 찾아와 기쁘다. 고창갯벌을 찾아오는 철새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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