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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 전주’…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등록 2022-09-26 13:50수정 2022-09-26 14:02

전주, 세계문화주간 3년 만에 개최
지난 23일 전주 한옥마을의 전주향교에서 이탈리아 문화주간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제공
지난 23일 전주 한옥마을의 전주향교에서 이탈리아 문화주간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전주 세계문화주간-이탈리아 문화주간’을 29일까지 한옥마을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 세계문화주간은 해마다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공공 외교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를 열지 못했고 올해 3년 만에 개최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등과 협력해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전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차오, 전주)를 주제로 한 이탈리아 음식 체험과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주간 동안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는 160여권의 이탈리아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쿠키와 팔찌 만들기, 와인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27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각각 ‘단테’를 주제로 한 박상진 교수의 북토크와 ‘시칠리아’를 주제로 한 윤정인 여행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이탈리아 문학주간 프로그램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4~25일에는 결혼식 등 이탈리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탈리아 영화페스티벌’, 이탈리아 커피를 즐기는 한옥마을 바리스타대회, 이탈리아 쿠킹 클래스 등이 열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와 이탈리아는 문화와 예술, 역사라는 유구한 자원을 지녔다.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2016년에 프랑스 문화주간을 시작해, 영국(2017년), 미국(2018년), 스페인(2019년) 등 해마다 세계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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