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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5·18 걷기 어때요?

등록 2019-07-12 11:16수정 2019-07-12 11:24

광주서 세계청년축제 일환
20일 밤 8시 전남대 출발
5·18 상징공간 5.18km 걷기
20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밤중에 걷는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0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밤중에 걷는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 여름 밤에 걷는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저녁 8시부터 전남대 종합운동장에서 2019 세계청년축제 야간 퍼레이드 행사로 ‘5·18㎞ 나이트 라이트 런(Night Light Run)’을 진행한다.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전남대 정문은 5·18민주화운동이 처음 촉발됐던 곳으로 5·18의 상징적 공간이다.

참여자들은 걷기 시작 전에 전남대 정문에서 모여 몸을 충분히 푼 뒤 광주역~광주고로 가는 길을 따라 걸어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도착한다. 광주시 쪽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사들의 자취를 따라 들불코스 5·18㎞를 걸으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의미로 올해 처음 여는 행사”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야간퍼레이드 참여자들에게 야광팔찌와 야광봉 등 배포해 광주의 ‘빛’을 표현하는 ‘빛의 행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 퍼레이드 최종 도착광점인 5·18민주광장에선 청년 디제이 그룹의 파티와 청년축제의 다양한 부스·프로그램이 열린다. 야간 퍼레이드엔 선착순으로 500명이 참여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매년 7월에 개최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올해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인 19일부터 21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062)613-2701.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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