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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군장대 총장 수사

등록 2019-09-25 13:57수정 2019-09-25 14:01

교육부 지난 3월 검찰에 고발
전주지검 군산지청 전경
전주지검 군산지청 전경
이승우(63) 군장대학교 총장이 자격 미달인 부인과 부적격자들을 객원교수로 채용하고 부당하게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이 총장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채용기준에 미달한 자신의 부인과 부적격자들을 객원교수로 채용한 뒤 부당하게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무추진비 1억9천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사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국민제안센터 등으로 접수된 이 총장 관련 비리 의혹 등 각종 제보를 토대로 대학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해 모두 12건의 비리 행위를 적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이 총장에 대해 해임을, 관련 부서 직원들도 함께 징계할 것을 대학 쪽에 통보했고, 이 총장과 부인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교육부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이 총장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으며 퇴직 후 2008년 4월 이 대학 총장에 취임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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