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양파 심으러 가다가…농민들 태운 버스 추락해 12명 사상

등록 2019-11-03 10:58수정 2019-11-04 02:37

전북 고창서 25인승 버스 논으로 추락해 뒤집혀
3일 새벽 5시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해 뒤집혔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3일 새벽 5시57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해 뒤집혔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고창에서 양파 파종을 하러 가던 농민들을 태운 버스가 논으로 추락해 뒤집히면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5시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ㄱ(60)씨가 몰던 25인승 버스가 도로 옆 3m 아래 논으로 추락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김아무개(71·여)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승객 ㄴ(73)씨 등 11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승객 대부분은 60∼70대 여성으로, 양파 파종과 급수를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인근 고창의 농장으로 가던 길이었다.

3일 새벽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3일 새벽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영광과 고창의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 중 2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다른 이들은 경상이다. 경찰은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도로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새벽 시간 안개가 짙은 구간을 달리던 버스가 굽잇길을 돌다가 도로에서 이탈해 논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쪽은 “운전자 ㄱ씨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