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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배추가 얼마나 맛있냐면요~ 광주 도시농부 ‘보자기 장터’

등록 2019-11-08 11:51수정 2019-11-08 12:01

9일 오후 2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정성껏 가꾼 작물들 서로 나누는 자리”
지난해 11월 열린 광주도시농부 장터 ‘보자기장’.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누리집 갈무리
지난해 11월 열린 광주도시농부 장터 ‘보자기장’.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누리집 갈무리

광주도시농부 장터 ‘보자기장@삶디’ 일곱번째 장이 열린다. 다양한 토종씨앗을 살리고 보존하는 광주도시농부들이 운영하는 장터다.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마당엔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장이 선다.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광주토종씨앗보급소,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토종배추는 얼마나 맛있을까?’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보자기장’을 연다.

보자기장은 도시농부들이 직접 가꾼 작물들을 서로 나누고 선물하는 자리다.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쪽은 “자급자족으로 지은 농사라 작고 못생겼지만, 생명이 깃든 작물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날 보자기장 한쪽엔 청소년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식당’도 열린다. 토종배추로 김장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보자기장에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컵과 장바구니 또는 보자기를 준비해 가야 한다. 집에서 쓰지 않는 장바구니와 보자기 기부도 받는다.

광주도시농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달에 한번씩 광주도시농부 장터 ‘보자기장’을 열고 있다. 지난 5월엔 토종고추와 가지 모종을 서로 나눴고, 8월엔 토종씨드림과 함께 ‘토종배추 모종과 씨앗나눔’을 진행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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