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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어디까지 왔나?

등록 2019-11-18 15:06수정 2019-11-18 15:1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19일 광주서 포럼
우규승 건축가·안병욱 원장·박구용 교수 주제 강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던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성과와 남은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중심도시로 가는 깊은 생각 포럼’이 19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도시에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아시아문화전당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설계한 우규승 건축가와 역사학자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박구용 전남대 교수(철학과)가 주제 강연을 한다. 우규승 건축가는 ‘빛의 숲: 아시아문화전당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사학계의 거두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광주 공동체와 문화적 기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철학자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아토포스의 도시 광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 아래 “광주가 아시아 문화로 소통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시아문화전당이 단순한 건물이 아닌 건축으로 변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이야기한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봄까지 두차례 토론회가 더 열린다. 15년째를 맞이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문화전당 건립 외에 세계적인 문화도시변신이라는 애초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바탕으로 각계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최권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그간의 사업을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축인 ‘5대 문화권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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