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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임시 휴업·휴관 잇따라

등록 2020-02-02 08:06수정 2020-02-02 09:43

이마트 군산점 2일까지 휴업…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도 휴관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임시휴관 안내문.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임시휴관 안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 환자가 전북에서 나오면서,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 일시 중지와 임시 휴관이 잇따르고 있다.

이마트 전북 군산점은 신종코로나 국내 8번째 환자인 60대 여성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 저녁 6시부터 매장을 폐쇄하고 판매시설, 직원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설 내·외부 방역을 했다.

이마트는 애초 임시휴업을 1일까지 예정했지만, 군산시와 협의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방역에 힘쓰기로 결정했다. 신종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이 여성은 확진 판정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이곳에서 장을 봤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지난 1일부터 휴관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신종코로나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발병추세를 고려해서 재개관 여부를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체험관 이용객에게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치해 왔지만, 전북지역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전북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 14개 시장·군수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지난달 30일 전북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 14개 시장·군수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 관계자는 “어린이체험관은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실내 체험시설인 만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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