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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1세기 병원 환자·보호자 등 20일 격리 해제 예정”

등록 2020-02-16 10:38수정 2020-02-16 15:51

18번째 환자 최종 접촉일 14일 지난 시점
22번째 확진자 15일 조선대병원 격리 해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21세기병원.
광주광역시 광산구 21세기병원.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병원에 입원해 접촉자로 분류돼 광주 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격리가 곧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광주광역시 쪽의 말을 종합하면, 질병관리본부는 광주21세기병원(24명)과 광주소방학교(36명)에 격리된 접촉자들에 대해 추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0일 0시 격리 해제할 방침이다. 20일은 18번째 환자의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시점이다. 광주에서는 16·18번째 확진자가 나온 4∼5일 이후로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4일 전남대 학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정병석 전남대 총장,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관리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4일 전남대 학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정병석 전남대 총장,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관리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2곳 격리자들은 광주21세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환자나 보호자들로 16·18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서 지내 접촉자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이후 환자 20명과 보호자 4명은 21세기병원에, 환자 31명과 보호자 5명은 소방학교에 각각 분산해 격리조치했다. 광주시는 119구급대와 광주 5개 자치구 보건소가 운용하는 구급차를 투입해 격리자를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22번째 환자도 다음 주께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와 조선대병원 등의 말을 종합하면, 22번째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15일 격리 해제했다. 22번째 환자는 16번째 환자의 친오빠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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