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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신천지 대구교회갔던 30대 남성 2명 또 코로나19 추가 확진

등록 2020-02-21 08:22수정 2020-02-21 10:36

조선대병원 1명·전남대병원 2명 등 3명 격리
ㄱ씨 등 3명 지난 16일 한 승용차 동승 이동
ㄱ씨의 아내만 감염 여부 검사 후 음성 판정
광주광역시에서 20일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1일 동행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광주광역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ㄱ씨와 신천지 대구교회에 동행했던 30대 남성 2명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남성인 이들 2명의 추가 확진자는 동구와 북구 거주자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남성 확진자 2명을 전남대병원 음압 병동에 격리 조치했다.

앞서 30대 남성 ㄱ씨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 등 3명은 지난 16일 승용차 1대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한 승용차에 동승했다. ㄱ씨는 20일 오전 두통·발열·인후통 증상까지 보이자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20일 검사 결과 ㄱ씨가 양성 판정이 나오자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병원 음압 병실에 격리 조처했다. 보건 당국은 ㄱ씨와 대구교회에 동행하지 않았던 아내도 두통을 호소하자 조선대병원 음압 병동에 격리한 뒤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광주에선 지난 4~5일 16·18번째 환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대구교회 참석자 3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아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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