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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전북도민 2명 음성 판정 뒤 자가격리

등록 2020-02-25 14:08수정 2020-02-26 09:14

전북도, 능동감시로 증상 확인 뒤 물품 지원
청도대남병원 50대 확진자 전북대병원 이송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난 24일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난 24일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스라엘을 성지순례한 전북도민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들에 대해 14일 동안 능동감시로 증상을 확인하고, 개인 예방수칙 교육과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0여명과 함께 성지순례를 마치고, 2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버스와 구급차량 편으로 귀가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을 다녀온 성지순례단(천주교 안동교구 등)과는 다른 팀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50대 남성 확진자가 25일 새벽 2시께 전북대병원에 도착해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옮겨진 확진자 1명과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2명 등 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은 113번째 확진자의 밀접촉자는 58명, 231번째 확진자의 밀접촉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입국자와 이송된 중증환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17회 운행하던 전주~대구간 시외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전북 우석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강을 4주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석대는 애초 개강을 2주 미루기로 했으나, 사태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 쪽은 개강 연기로 인한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보강, 온라인수업, 집중이수제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글·사진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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