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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아들집 방문한 대구 70대 여성 양성판정

등록 2020-02-26 15:54수정 2020-02-26 16:34

전북도, 26일 오후 양성 밝혀져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6일 오후 코로나19와 관련하 브리핑 도중 직원과 상의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6일 오후 코로나19와 관련하 브리핑 도중 직원과 상의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전북 군산시를 방문한 대구에 사는 ㄱ(70·여·대구시 동구)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북도가 26일 밝혔다.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 20일 오후 늦게 군산의 아들 집에 도착해 지금까지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목이 칼칼한데다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고 다음날인 24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ㄱ씨는 26일 오후 1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아들의 차로 대구에서 군산으로 이동했으며, 군산에서 시내와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서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일부 병·의원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현재 원광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와 밀접 접촉한 남편은 검사를 진행 중이고, 군산의 아들 부부도 바로 검사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확한 환자 동선 파악을 위해 카드 사용내역, 폐회로텔레비번(CCTV), 지피에스(GPS)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에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선조치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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