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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천지, 1일까지 전체 명단 제출 안 하면 고발”

등록 2020-03-01 16:27수정 2020-03-01 16:33

지파 명단 3만2093명, 총회 명단 2만2883명으로 7210명 차이
“누락자 없는 명단 정확하게 제출해야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해”
1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도심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산하고 조용하다. 연합뉴스
1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도심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산하고 조용하다. 연합뉴스

광주시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신도 명단 전체를 정확하게 제출하지 않으면 신천지 교단을 고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일 코로나 대응보고를 통해 “광주 신천지로부터 제출받은 명단 3만2093명과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명단 2만2883명 사이에 7210명 차이가 난다. 신도 3835명과 교육생 3375명의 명단이 다른 만큼 누락자가 없도록 전체 명단을 제출해 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전체 명단을 정확하게 확보해야 누가 대구에 갔는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현재 증상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1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감염병 관리법 18조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른 지역 거주자와 미성년자, 주소 불명자 등이 끼어 있어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고의로 숨긴 미제출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신천지 베드로 지파(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신천지 교단 총회도 고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가 정부 명단의 신도 2만4883명을 전화로 전수조사한 결과,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자는 40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0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더니 190명이 음성이었고, 15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연락이 닿지 않은 1009명을 경찰과 함께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 중 981명의 소재를 파악해 시에 통보했다. 시는 전수조사와 소재 파악에 끝까지 응하지 않는 신도 28명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의 확진자는 여태껏 9명이고, 지난달 23일 이후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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