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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골목상권, ‘역전의 명수’처럼 홈런을 부탁해

등록 2020-03-09 13:10수정 2020-03-09 13:13

군산시, 골목상권 위해 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가능…다양한 할인 혜택도
군산시가 출시할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출시할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오는 13일 출시한다.

군산시는 9일 “소상인에게 큰 부담인 배달앱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명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야구 명문인 옛 군산상고의 별명 ‘역전의 명수’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어려운 시기에 홈런을 쳐서 부활하도록 희망을 주려고 이렇게 이름을 정했다.

배달의 명수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소비자들이 8%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는 지역 소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군산사랑상품권 결제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돕는 상생어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행사로 500명에게는 주문할 때 2천원 할인,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발행과 무료배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인증샷과 사연글 공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앱 ‘배달의 명수’는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소상인에게 힘이 되도록 혜택 등을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앱 배달의 명수, 군산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참조하면 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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