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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돌쇠와 함께 힘든 소상공인을 응원합시다”

등록 2020-03-18 10:41수정 2020-03-18 11:09

임실군, 소상공인 돕기 SNS 이벤트 호응
임실사랑상품권과 치즈핫도그 경품 제공
전북 임실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이벤트를 펴고 있다. ♣H6임실군청 페이스북 갈무리
전북 임실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이벤트를 펴고 있다. ♣H6임실군청 페이스북 갈무리

“돌쇠와 함께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응원합시다.”

전북 임실군이 운영 중인 군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벤트를 전개해 눈길을 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펴고 있다. 군청 공무원 홍보모델인 ‘돌쇠’와 함께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과 치즈핫도그를 경품으로 내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쓸쓸하다는 소상공인의 밤이 달달했으면 좋겠다’를 목표로 내세웠다.

군은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추첨을 통해 3만원어치 임실사랑상품권을 1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임실치즈 핫도그를 170명에게 각각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고 중복참여는 할 수 없다.

군청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째인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군청 페이스북에는 댓글 732개, 공유 299회, 좋아요 788개가 달렸다. 댓글에는 “힘겨운 일이 생길수록 똘똘 뭉쳐 헤쳐나가는 한국인의 저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나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뒷걸음치지 말고 지금처럼 용기와 단합을 해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냅시다”, “어서 코로나 끝내고 경제가 정상화되길 우리 모두 마음깊이 바라고 있어요. 같이 힘내요”, “저도 힘든데 기분좋아지는 이벤트네요” 등을 이루고 있다.

임실군은 호응이 많은 것은 경품 효과도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취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군 사회관계망서비스는 지난해 임실의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에서도 15만명이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호응도가 높아 소상공인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될 것 같다. 임실사랑상품권은 10% 할인효과가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면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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