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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하늘길 막혔다…한달간 운항 중단

등록 2020-03-23 10:18수정 2020-03-23 10:29

군산공항 24일부터 4월25일까지 운영 중단
군산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 누리집 갈무리
군산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 누리집 갈무리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과 군산시는 “코로나19 때문에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군산~제주 항공노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공항 군산~제주 노선은 종전 이스타항공 2편, 대한항공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대한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도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2월28일~3월28일까지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가,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서 4월25일까지 비행기를 띄우지 않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24일부터 4월25일까지 한달가량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탑승률 저조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항공사의 운항이 중단된 만큼 군산공항도 당분간 운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각 면사무소와 기관 등에 운항 중단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군산공항은 2008년 5월 대한항공이 군산~제주 구간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했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2월 이 구간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했고, 2011년에는 왕복 2회로 늘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처로 일본행 운항을 중단했고, 24일부터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등 국내선 운항까지 중단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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