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입이 줄어든 택시 운전사한테 생활비 5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승객이 줄어 수입이 감소한 개인·법인택시 운전사 6944명한테 1인당 5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생활비는 소득 중위권 100% 이하에 30만~50만원씩 주는 취약계층 긴급생활비와는 별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과 협의해 예산 35억원을 세우기로 했다.
도는 여태껏 버스·택시업계에 마스크 3만장을 보냈고, 차량·시설 방역비로 2억7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전시 상황에 준한 현재의 위기를 도민과 힘을 합쳐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또 버스업계가 운영난을 덜 수 있도록 지난해 적자노선 지원금 136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