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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피선거권도 보장하라”…곳곳서 1인시위

등록 2020-04-15 16:14수정 2020-04-15 16:21

15일 광주광역시 등 전국 도시
청소년 인권단체 아수나로 서울지부 회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앞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주장하는 홍보전을 하고 있다. 아수나로 페이스북 갈무리
청소년 인권단체 아수나로 서울지부 회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앞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주장하는 홍보전을 하고 있다. 아수나로 페이스북 갈무리

‘정치하는 청소년이 여기있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이하 아수나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1인시위를 펼쳤다.

15일 오전 11시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제4투표소 입구에서 아수나로 회원인 한 청소년이 ‘청소년 정치 참여를 처벌하는 법과 학칙 폐지하라!’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했다. 이 청소년은 △나이에 의한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청소년 입을 막는 선거운동 나이 제한 △청소년 정당 가입·활동 제한 △청소년 정치참여 처벌 법·교칙 등을 폐지할 것 등의 요구사항이 적힌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서울·광주·부산·인천·수원·창원 등에 지부를 둔 아수나로는 이날 전국 곳곳에서 1인시위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아수나로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만 18살 청소년이 투표권을 얻었지만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치활동은 여전히 제한돼 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나이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피선거권 연령은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각각 만 25살과 만 40살이고, 정당 가입·활동은 만 18살 이상부터 가능하다. 아수나로는 지난 11일 사전투표 때도 전국 곳곳 투표소 입구에서 청소년들에게 완전한 참정권을 달라고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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