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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노래방 감염’ 확진자와 여행 간 익산 친구도 양성

등록 2020-05-19 11:50수정 2020-05-19 13:27

전북도 “친구 결혼식 참석 등 이틀간 함께 지내”
강영석(왼쪽)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9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강영석(왼쪽)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9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전북도는 서울 도봉구 노래방을 다녀온 뒤 확진된 양성판정자와 접촉한 ㄱ(28)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 발생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30대 남성 이후 일주일 만으로 전북지역에서 21번째 발생이다.

이날 새벽 양성판정을 받은 ㄱ씨는 전북 익산시에 사는 개인사업자로, 친구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난 9~10일 경남 창원 등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ㄱ씨가 이 기간 친구인 ㄴ(28·서울 도봉구)씨를 통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ㄴ씨는 지난 7일 도봉구의 한 노래방을 다녀온 뒤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 13번째 확진자다. ㄱ씨는 친구 4명과 창원에서 만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이틀간 여행을 함께 한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친구 ㄴ씨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14일 전북 익산보건소를 통해 방문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37.2도),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추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ㄱ씨는 원광대학교 격리치료실에 입원 조치됐고, 전북도는 ㄱ씨에 대한 자가격리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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