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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그리운 수요일엔 ‘예술날개 트레일러’와 함께

등록 2020-06-22 11:03수정 2020-06-22 11:21

트레일러 개조한 무대에서 펼치는 장애·비장애 융복합 공연
제1회 예술날개 트레일러가 지난달 27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계단 앞에서 열렸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제1회 예술날개 트레일러가 지난달 27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계단 앞에서 열렸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날에…’

광주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오후 6시 30분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정문 앞 야외광장에서 ‘제2회 예술날개 트레일러’ 장애·비장애 예술인 융·복합공연을 선보인다. 트레일러를 개조해 만든 무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침체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주고 장애·비장애 편견의 벽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관광부와 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0 야외공연 창작 지원사업’과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엔 다양한 부문의 장애·비장애예술인 5개 팀이 출연한다. 먼저 전북에서 ‘휠체어 댄스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송호천·정하윤이 댄스 스포츠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시각 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강상수의 감미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강상수는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김제선, 트롯 가수 배진아와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연주한다.

제2회 예술날개 트레일러에 출연할 광주시티문화예술단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제2회 예술날개 트레일러에 출연할 광주시티문화예술단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2020 야외공연 창작 지원사업’ 선정단체 무대는 광주시티문화예술단이 맡는다. 실용음악을 기반으로 전통국악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는 이 단체는 ‘월봉서원, 마음을 걷다(부제:이심전심)’를 주제로 광주의 유학자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삶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엔뮤지크’가 융·복합 창작공연을 펼친다.

한편, ‘예술날개 트레일러’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모두 10회 공연을 이어간다. (062)670-7442·7912.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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