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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중앙교회 확진자 13명 발생…광주 누적 확진자 106명

등록 2020-07-04 23:23수정 2020-07-05 09:17

지난달 27일부터 8일동안 73명 양성 판정
4일 광주시 북구 일곡동 일곡중앙교회 교인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광주시 북구 일곡동 일곡중앙교회 교인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일곡중앙교회 신도 8명과 금양오피스텔 관련 1명 등 9명이 확진자로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8일동안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민간수탁기관 진단검사 결과 광주 일곡중앙교회 신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8명은 60대 여성 신도 확진자가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곡중앙교회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일곡중앙교회의 전체 신도는 1500여 명으로, 지난달 27,28일 연인원 1000 여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전북과 전남 장성에 거주하는 2명의 확진자가 교회 행사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날 금양오피스텔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를 받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추가 확진자 9명의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광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간 63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광륵사·금양오피스텔·광주사랑교회·아가페실버센터·한울요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올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를 전면 금지 조치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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