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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문판매업체 관련 2명 확진…부천 확진자와 접촉

등록 2020-07-14 11:01수정 2020-07-14 11:06

전북지역 38명 양성판정…“개인 방역수칙 준수 중요”
강영석(왼쪽)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4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강영석(왼쪽)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14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전북도는 군산시민 ㄱ씨와 충남 서천군민 ㄴ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2명은 각각 전북지역 37번째와 38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도는 이들이 모두 경기도 부천 179번 확진자인 ㄷ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문판매업에 종사 중인 이들은 지난 8일 군산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ㄷ씨와 만난 뒤 시내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했다. 이날 부천에서 10명 가량이 군산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ㄷ씨의 접촉자로 확인돼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밤 10시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미열(37.7도) 증세를 보였지만, ㄴ씨는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ㄴ씨는 거주지가 충남 서천군이지만 회사가 군산에 있어서 전북지역 38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ㄱ씨는 지난 11∼13일 군산지역 미용실과 콩나물국밥집, 청암산, 방문판매업체 등을 다녀왔다. ㄴ씨는 같은 기간 군산지역 방문판매업체와 서천 자택 등에 머물렀다. 이동할 때는 모두 개인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ㄴ씨 배우자는 음성판정이 나왔고, ㄱ씨 남편에 대한 결과는 낮 12시께 나올 예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들과 접촉한 3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지피에스(GPS)와 카드사용 명세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서로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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